전기차 충전요금 173.8원으로 44% 인하

2017-01-12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44% 인하된다.

12일 환경부는 이 같은 사용요금 적용 시 급속충전기에서 충전할 경우 100㎞당 연료비는 2759원이 된다고 밝혔다.

연간 1만3724㎞(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 된다.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시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각각 50%(월 5만원 한도), 30%(월 3만원 한도) 추가 할인된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급속충전요금 할인정책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는 물론 그리카드를 통한 친환경 소비문화도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