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월의 꽃과 새는 '통탈목'과 '딱새'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10일 선정·발표

2017-01-10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 숲을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로 ‘통탈목’과 ‘딱새’를 선정했다.

통탈목은 두릅나무과의 작은키나무로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연한 황백새의 꽃을 피우며, 도내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가에서 심어 널리 퍼졌다.

딱새는 겨울에 제주도를 찾아오는 참새목 솔딱새과의 철새로, 저지대 곶자왈에서부터 한라산 정상까지 도내 전역의 덤불이나 숲 가장자리에 주로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