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윤 미스터 올림피아아마추어 통합우승

한국 선수단 금3·은3·동1 획득

2016-12-08     김명관 기자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소속 남경윤이 ‘2016 미스터 올림피아 아마추어’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남경윤은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8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경쟁하는 ‘오버롤’(overall)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남경윤은 지난달 치러진 제70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75㎏급에 나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남경윤은 이번 대회 통합우승으로 국제보디빌딩협회(IFBB)에서 주는 ‘프로 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