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법원 BMW i3 전기차 200대 경매 ‘응찰 열기’

2022-03-15     정용기 기자

법원 경매 물건으로 BMW i3 전기차가 대거 등장하면서 응찰자가 몰렸다. 제주지방법원은 15일 경매법정에서 BMW i3 전기차 200대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경매법정엔 100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몰리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들 전기차는 한 자동차대여사업체 소유로 지난해 채권자들이 임의경매를 신청한 물건이다.

감정평가액은 20만∼1400만원으로 다양했다. 일부 경매 물건은 외부에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온 사람들은 입찰봉투와 기일입찰표, 매수신청보증봉투 등을 들고 응찰가를 고민했다. 입찰은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10분간 이뤄졌다.

경매법정 집행관은 “전기차 경매 물건이 대거 증장하면서 개찰 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되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