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화재사고 현장 드론 활약 눈길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 현장에 드론이 투입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어 주목. 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24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

서귀포소방서는 이 과정에 드론을 투입해 불길 확산 차단에 적극 활용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주력.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 진행방향을 사전에 예측 및 분석해 소방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이를 통해 연소확대 방지에 기여했고 화재진압 중에도 수시 모니터링이 가능해 안전한 진압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및 재난 대응 현장에 드론을 적절하게 활용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