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정치인 도전-성공사례 공유의 장 개막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8~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12개국 현직.차세대 65명 참가

2021-08-18     김현종 기자

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 및 성공사례 공유의 장이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재단은 18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포럼은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19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이 포럼에 참석해 자국 내 정치 도전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개회식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씬디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 영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현 정부의 평화전략과 향후 과제를 설명한 후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한인정치인들과 재외동포의 중요한 역할을 주문했다.

문 이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