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사업 추진

오는 8월까지 마무리

2021-06-16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환경개선제(미생물제제)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축산환경개선제는 이달 중 공급업체 계약을 마무리하고 8월까지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축산환경개선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돼지 46농가, 비육우ㆍ젖소 52농가, 닭 5농가 등 총 103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제품은 ‘축산환경개선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심의 선정된 제품 22개 중 농가희망 제품 11개로 결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냄새ㆍ해충 발생 억제를 위해 양돈농가 53개소를 포함한 107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제제 46톤을 공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냄새 민원 다발 농가에 대해서는 저감제 추가 공급 및 전문가를 통한 악취컨설팅을 추진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