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맑으나 일교차 커 건강유의

2020-05-22     정용기 기자

제주지역에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가 다소 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아침기온이 낮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7~8도 내외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21∼23도,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로 평년 수준에 분포될 전망이다.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m로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7~8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조업에 나서는 선박 등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