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주장 하도급 근로자 드림타워 진입 시도

2020-05-21     정용기 기자

제주시 노형동에서 건설 중인 드림타워 하도급업체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주장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드림타워 하도급 업체 노동자 10여 명이 3개월치 임금이 밀렸다고 주장하며 드림타워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들은 4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중재에 나섰고 노동자들은 임금 체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업체 측은 노동자들의 노동자들의 의견 등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