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유기동물 안전관리 추진

4주간 특별포획 등

2020-05-17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유기동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성산읍에 따르면 최근 유기견의 개체수 증가와 도심지 잦은 출몰로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기견 관리를 위해 주민홍보 및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안전관리는 약 4주간 시행되며 유기견 무리가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한 유기견은 제주애니멀 119를 통해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할 계획이다.

성산읍은 반려동물 유기 예방 및 보호를 위해 마을방송 등으로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권리와 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