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BCT분회 총파업 중단하고 대화로 문제 해결해야”

제주경영자총협회 14일 보도자료 발표

2020-05-14     김동건 기자

제주경영자총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화물연대본부 제주지부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분회는 총파업을 중단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BCT 운전자들의 파업으로 도내 건설현장이 전면 가동 중단되고 일용직 근로자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BCT 운전자들의 파업은 고통 분담과 상생이 필요한 코로나19 비상 경제 상황을 도외시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국토교통부는 도내 BCT 운전자들이 타 지역 운전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올해부터 시행하는 화물차 안전운임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화주, 운수사업자, 화물차주 등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