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많은 별빛누리공원, 그린커튼 설치한다

2020-04-15     김현종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예산 6000만원을 들여 그린커튼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 건물 외벽에 유리창이 많아 여름철 냉방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 홀 계단과 옥상 유리외벽(700)에 조롱박과 여주, 색동호박, 작두콩이 식재된다.

그린커튼 설치로 냉방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시원한 경관 연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그린커튼은 건물 창가에 덩굴식물을 심어 그물망이나 로프를 타고 자라게 해 커튼 형태로 만든 것이다. 여름철 태양열을 차단해 실내 체감온도를 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