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추진"

2020-04-05     현대성 기자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55·정의당)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발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큰 틀에서 이익이 거대자본에 편중된 개발 중심의 현행 제주특별법을 도민 이익 환원 및 자연 보존 중심으로 탈바꿈하도록 전면 개정할 것”이라며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사람과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세계적 조류에 맞게 수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이어 “국토교통부 산하에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제주도 산하로 이관하겠다”며 “현재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토지비축제도를 환경 보전, 친환경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토지비축제도로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