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 '매우 우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조사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는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업무 지원’을 가장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 학교지원센터는 2019년 9월 첫 업무를 시작해 올해 2월까지 학교 업무를 지원한 도내 41교 272명의 교직원을 대상(140명 응답, 응답률 51%)으로 지난달 18~25일까지 6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19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 평가 지표는 3개 영역(사업목표‧사업집행‧사업성과) 7개 지표로 구성됐다. 7개 지표는 목표의 적합성 및 타당성, 목표 설정과정의 적절성, 지원 대상 학교선정의 적절성, 학교지원센터 조직 및 인력의 적절성, 학교 요구 부응성, 학교 행정 업무 경감 정도, 학교 만족도다.
만족도 조사 내용은 4개 영역(기본정보‧인지도‧운영 만족도‧분야별 만족도) 16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사업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의 90점으로 나타나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세부 지표별 결과는 사업목표, 사업집행, 사업성과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상반기 보다 만족도는 향상됐다.
지원 업무별 만족도는‘유치원 방과 후 과정 업무지원’이 9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놀이시설 및 학교환경위생관리 96.6%,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96.5%, 초등 돌봄교실 95.4%, 방과 후 학교 94.4%, 보건 94%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협력이 있어서 센터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학교지원센터 통계기반시스템 가동 및 지원업무에 대한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센터를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