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건조특보 … 내일부터 꽃샘추위

2016-03-23     현대성 기자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의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7도 등 5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4도 등 10도에서 14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24일 아침부터 주말인 26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