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후보 48명 압축…이상이 제주대 교수 포함

2020-03-04     변경혜 기자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56)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모 후보자 48명에 포함됐다.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4·15총선 비례대표 공모 후보자 128명에 대한 면접과 심사를 한 결과 일반경쟁분야 40명과 제한경쟁분야 8명 등 모두 48명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일반경쟁분야에서 보건복지 후보에 선정된 이 교수는 복지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제한경쟁분야(여성장애인, 외교·안보, 취약지역, 사무직당직자 등 4개 분야)는 순번별로 1명을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고 40명으로 압축한 일반경쟁분야는 국민공천심사단 및 중앙위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의 온라인 선거운동은 오는 9일까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는 10∼11일 진행하며 중앙위의 순위투표 일정은 14일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이 교수와 함께 도전한 제주출신 정다운 메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대표(32)는 비례후보 문턱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