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곤충 활용 식품개발 용역 추진

2020-01-27     김현종 기자

제주시는 3000만원을 들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제주도산 곤충 활용 식품개발 용역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역은 국내도내 식용곤충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곤충 종류별 영양소 분석과 타 시도 생산 식용곤충 가공식품 조사, 식용곤충 가공방법 및 레시피 연구, 제주관광산업 연계 식용곤충 제품 모델링 연구, 혐오감 저감 및 판로 확대 방안 도출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용역을 거쳐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 적합형 곤충산업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내 곤충 사육농가는 29곳이다. 그 중 식용곤충 사육농가는 21곳이다.

식용곤충은 메뚜기(성충)와 식용누에번데기,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유충), 쌍별 귀뚜라미(성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