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촌의 소소한 풍경을 담다

2019 여섯되 창립전 ‘가름기행: 신촌’ 개최 내년 1월 14일까지 더 몹시 갤러리

2019-12-15     김나영 기자
오춘자

제주 신촌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도내 신생 예술 단체 ‘여섯 되’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더 몹시 갤러리에서 2019 여섯되 창립전 ‘가름기행: 신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판화와 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작업하는 제주지역의 작가들이 제주 신촌 지역을 답사하며 신촌만의 특색있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뵌다.

출품작들은 신촌 닭모루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과 전봇대 앞의 돌창고, 손에 쥔 보리빵, 마을 주민들의 작업현장, 비오는 날 포구길 등 다양한 풍경들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오춘자, 백주순, 이숙경, 이연정, 표선희, 홍기자 등 6명으로, 여섯 되를 창립한 이들의 작업실이 신촌에 있어 신촌을 시작으로 작업 범위를 넓혀 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