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제주도연맹 "정부, 제주도, 국회의원 제주 농업 현안 해결해야"

2019-11-12     부남철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ㆍ이하 전농)은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은 제주농산물 경쟁력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제주농업의 근간을 흔드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반드시 철회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농은 이와 함께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해상물류비 국비지원에 정치적 생명을 걸어야 할 것”이라며 “제주농민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정치력과 힘으로 관철시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전농은 또 “원희룡 도지사는 2020년 농업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제주농업은 제주지역 경제의 지역총생산 11,7%를 차지하는 기간산업이며 중요한 경제의 한 축이다. 예산 편성에 있어 그에 맞는 합당한 분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