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로스쿨 법관 3명 배출 ‘성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15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법조인이 첫 임용된 이후 신임 법관 배출이 전국 25곳 법학전문대학원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배출한 법관은 김주완·정영민·김상헌 씨 등 총 3명이다. 

전국 25곳 법학전문대학원 중 지난 5년간 법관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대학은 2곳에 이르고 있다. 

오성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법관과 검사 임용에서 서울과 지방 법학전문대학원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대의 이러한 실적은 적지 않은 성과지만 실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의 최상위 원생들은 실력 차이가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