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17~18일 2차 총파업 선포

2019-10-10     장정은 기자

제주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공정임금제 실현과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촉구하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차 총파업을 선포했다.

연대회의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은 내년 임금협상안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성의있는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6070% 수준에 불과한 학교 비정규직 임금을 적어도 8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차 총파업에 따른 학교 급식 및 돌봄 차질 예상에 따라 각 학교에 단계별 대응사항, 직종별 대응사항, 파업 관련 준수사항 등을 담은 파업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