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서 해군제3함대 우승

2019-09-02     홍성배 기자
제16회

제16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도내 일원에서 열전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해군제3함대는 공수에 걸쳐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신안군청을 물리치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공동 3위는 익산시청과 김제시청에게 돌아갔다.

전년도 우승팀인 제주지방경찰청은 홈구장의 이점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를 기대해야 했지만 16강 본선 토너먼트에서 멈춰 섰다. 서귀포시청과 제주교도소 역시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본선 토너먼트에서 탈락 한 팀들은 제주 관광에 나서는 등 참가한 공무원 선수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돼 대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