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10월 고시 시행하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성명

2019-08-26     정용기 기자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는 정치권과 제2공항 반대 단체들에 휘둘리지 말고 오는 10월 고시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제2공항에 국제선을 포함시키고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제2공항 건설은 도민의 숙원사업이지만 반대에 부딪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일부 정치인들이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절차적 정당성과 도민합의 등을 앞세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토론회를 거치는 등 논의는 충분하게 이뤄졌다”며 “국토부는 10월 고시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