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해녀 은퇴수당 109명 신청...대상자 27.5%

2019-08-18     김현종 기자

고령해녀 4명 중 1명꼴로 은퇴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시행된 고령해녀 은퇴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109명이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대상자 397명 중 27.5%.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대상은 만 80세 이상 현직 해녀로, 3년간 매달 3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신청자들의 수급자격 여부를 이달 말까지 확인한 후 최종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고령해녀들을 위해 내년 1월에 다시 신청을 받는다.

한편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무리한 조업에 다른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