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재난지원금 31억원으로 잠정 집계

2019-08-13     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내린 강한 비로 3억2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30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폭우로 제주시 애월읍의 오로코미 내 소하천 일부가 유실됐고 제주시 건입동 도로변 석축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들 시설 복구에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주택 침수 9건, 농작물 유실·침수 2,243.07ha, 산림작물 침수 287.4ha, 소상공인 피해 6건 등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재난 지원금은 29억3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