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도내 신설법인 소폭 증가

2019-08-11     문유미 기자

올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는 116개로, 전년 동월(118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는 703개로, 지난해 상반기(697개)보다 0.9% 소폭 증가했다. 

올 들어 도내 신설법인은 경기 침체 등 여파로 1분기에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분기 들어서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도내 신설법인은 344개로 전년 동분기(357개) 대비 3.6% 줄었지만, 2분기엔 359개로 전년 동분기(340개) 대비 5.6%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전국 신설법인은 5만3901개로, 전년 동기(5만2790개) 대비 2.1%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규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