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520억 징수

2019-08-11     김지우 기자

제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마감 결과 22만80건에 520억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로 보면 주택 216억원, 건축물 241억원, 선박 3억원, 항공기 60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 413억원보다 25.9% 증가한 금액이며, 징수율은 91.7%로 지난해 수준을 보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주택 연납분 증가, 개별공시가격 상승, 대형 항공사 감면 해제 등 납세의무자의 지방세 부담 증가로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체 세무 민원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방세 납부시책을 통해 납기 기간 내 징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