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논리ㆍ창의적 사고 증진한다

서귀포시, 22∼26일 토론 아카데미 운영

2019-07-22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 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혜진)ㆍ제주토론교육연구소(소장 김수자)가 주관하는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는 해마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한 논리적ㆍ비판적ㆍ창의적인 사고 증진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등 기본과정(3개반ㆍ78명), 중등 심화과정(1개반ㆍ26명), 고등 과정(1개반ㆍ27명) 등 모두 5개반에 13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은 토론의 원리와 방법, 논증구조로 자기 소개하기, 판정실습, 면접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또 ‘실리가 명분보다 우선이다’, ‘학교 폭력 방관자도 처벌해야한다’, ‘중학생의 1인 방송을 금지해야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라는 4개의 논제를 가지고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토론기법을 배우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 및 각 반의 우수 토론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