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방콕 직항노선 신규 취항

제주공항서 매일 오후 10시 출발

2019-07-21     문유미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와 태국 방콕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졌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19일 제주~방콕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이연진 제주본사운영실장과 김세균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제주~방콕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에 출발해 방콕에 다음 날 새벽 2시에 도착하고, 방콕에서는 오전 3시3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10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제주~방콕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등 3개로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태국 관광객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제주~중국 지난(濟南) 노선에 주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중국 시안(西安), 제주~중국 베이징(北京) 등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