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북쪽 해상서 어선 좌초

해경 "승선원 7명 안전 이상 없어"

2019-07-13     정용기 기자
13일

13일 오후 7시3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H호(15t·승선원 7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으로 구조대 등을 보내 선장 조모씨(65)를 비롯한 승선원 7명을 구조했으며, 선원들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에 대한 배수 작업 및 연료(2600ℓ)를 옮긴 후 이초할 방침이다.

해경은 선체 아래쪽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