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소각장 파업 '잠정 연기'

2019-07-11     정용기 기자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조합의 파업이 잠정 유보됐다.

북부환경관리센터 노조는 11일 제주도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번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관련 조례 자체가 상정되지 않으면서 교용 승계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북부환경관리센터 노조는 파업을 오는 16일까지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내부 회의를 거쳐 실제 파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부환경관리센터 노조는 시설관리공단 편입 시 고용승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