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찬란', 서울서 첫선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찬란' 23일 오후 2시 서울광장 특설무대

2019-06-20     김나영 기자

제주지역에서 만들어낸 우리나라 전통무 작품이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현행복)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국 전통무 공연 ‘찬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9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으로 선정돼 소개하는 이번 공연은 무용단이 지난 4월 초연한 정기공연 ‘찬란’으로 한국 춤의 네 가지 요소인 한‧태‧류‧흥의 색을 담은 전통무 12가지를 소개하게 된다.

본 공연은 초연 당시 김경애 월간 댄스포럼 발행인 및 무용평론가가 “무용단이 현재 갖고 있는 여건 속에서 최상의 무대를 관객에게 제공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던 작품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치단체 간 상호 우호를 다질뿐 아니라 서울 시민들에게는 무용단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