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시작은 '내 안의 나' 다스리기부터

양길주 수필가, 최근 네 번째 에세이 ‘우아하게 사는 법’ 발간

2019-06-13     김나영 기자

“누구나 우아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기대치를 밑돕니다. 하지만 돈이나 지위, 권력, 명예 따위의 외면적인 것이 아닌 내 안의 나를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제주지역 수필가 양길주씨가 최근 네 번째 에세이 ‘우아하게 사는 법’을 발간했다.

이번 산문집은 우아하게 사는 법을 직접적으로 역설하기 보단 현대사회의 노인‧난민‧출산‧휴식 등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제시, 내면과의 조우를 이루게끔 구성했다.

저자는 여러 주제를 다룬 따뜻한 공유로 빠른 인터넷 속 무한한 피드백이 아닌 독자가 천천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 가치를 높인다.

한편 양씨는 1997년 아동문예로 등단했으며 현재 제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