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 정보, 주차장 알선업 수준까지 안내하라"

원 지사, 내달 차고지증명제 도 전역 확대 시행 앞두고 도민 불편 최소화 신신당부

2019-06-10     김현종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다음 달 차고지증명제 도 전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주차장 알선업이란 표현까지 동원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해 눈길.

원 지사는 10일 도청 삼다홀에서 주재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차고지증명제는 전국 첫 사례인 만큼 도민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불편이나 문제점에 유연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

특히 원 지사는 일부 지역의 주차공간 부족 우려와 관련, “차고지 마련을 위해 주민들이 발품을 파는 일이 없도록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주차장 알선업 수준까지 정보를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 긴밀한 주차공간 안내의 중요성을 강조.

원 지사는 초기 민원에 대해 단속하고 가르치는 입장이 돼선 안 된다. 모든 도민이 거주지 반경 1내 차고지 확보사항이 확인될 때까지 한시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신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