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로 풀어낸다

2019-06-09     부남철 기자

제주의 옛 이름 ‘탐라’ 속에 담겨져 있는 북두칠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별빛누리공원에서 ‘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활동과 탐라의 별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의 ‘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 특별 강의와 별빛 관측회로 진행된다.

‘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 강연에서는 일곱 개의 별과 달을 품은 형태로 설계해 세운 천문의 도시 탐라, 그리고 탐라왕의 호칭인 성주(星主) 등 여러 가지 재미있고 호기심 있는 내용을 가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별빛 관측회에서는 밤하늘의 북두칠성과 현재 만원권 화폐 뒷면의 북두칠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망원경으로 확대된 달 표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인원은 성인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11일 오후 7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문의=728-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