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오후부터 제주에 강풍 동반 폭우

제주기상청, 호우·강풍특보 발효

2019-06-05     정용기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를 기해 제주 동부·남부·산지에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각각 내렸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남부와 동부는 150㎜ 이상, 산지는 2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과 해상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