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해상에 연료유 유출 혐의 50대 기관장 입건

2019-05-13     고권봉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 해상에 연료유를 유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서귀선적 어선 A(29t) 기관장 김모씨(54)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49분쯤 서귀포항에서 정박 중 연료유 이송작업 과정에서 연료유(경유) 20를 해상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최초 해양 오염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상방제작업과 현장 조사를 펼쳐 혐의선박을 압축했으며, 지난 10일 서귀포항으로 입항한 A호의 채증 등을 통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