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피어난 '난(蘭)'의 매력

세계유산본부, 올해 제주자생 새우란 기획전시회 개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한란전시관에서 진행

2019-04-15     김나영 기자
재작년

제주에서 자라난 난(蘭)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한란전시관에서 ‘2019년 제주자생 새우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난 애호단체인 제주한란보존회와 한라새우란회에서 가꿔온 제주자생 새우란으로만 이뤄진 난 50여 개를 선보인다.

새우란은 땅 속에서 옆으로 기듯이 자라난 덩이뿌리가 새우 등을 닮아 붙여졌다. 주로 제주와 남해안, 일본 지역 등에서 서식한다.

본부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1시와 4시 전시관에서 ‘제주한란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수는 17일부터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방문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