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이중섭' 주·조연 배역 전국 공개 오디션

2019-03-18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8일 창작오페라 이중섭의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앞두고 주조연 배역에 대한 전국단위 공개 오디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성악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오는 45일까지 서류 접수 후 410일 제주지역(서귀포예술의 전당 소극장), 426일 서울지역(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 각각 실기 심사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소도리(알림) 마당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33totoro@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시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수정보완돼 올해 최초로 도외에서 공연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도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수준 높은 창작 오페라로 발전시켜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