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불법쓰레기 투기 "꼼짝마"

2019-03-11     정용기 기자

제주시 한림읍(읍장 홍경찬)이 봄철을 맞아 불법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한림읍은 이번 달부터 오는 5월까지를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상습적으로 배출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한림읍은 특히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심해지고 있는 한림항과 취약지 클린하우스 주변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림읍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경찬 한림읍장은 “최근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가 늘어나고 있어 CCTV, 직원들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불법 쓰레기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읍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