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일 오후까지 빗방울

호우특보 모두 해제 해상에 풍랑·강풍특보 발효 중

2019-03-10     정용기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오후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40㎜ 수준이다. 제주도 산간지역, 제주도 남·동부에 발효된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 100.5㎜, 태풍센터 45.0㎜, 표선 43.0㎜, 서귀포시 27.2㎜, 제주 12.8㎜ 등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상에는 강풍·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