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제주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 2018년 지역대표‧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S등급 받아

2019-02-25     김나영 기자

제주국제관악제가 문화예술진흥기금 선정에 이어 지역대표‧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게 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2018년 지역대표‧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1개(지역대표 공연예술제 70건,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61건) 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등급은 그중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13건이 선정됐다.

심사 관계자는 “관악제는 9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 수 5만 명을 기록했다. 본 축제는 야외공연이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제주가 지닌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음악축제로 차별성과 지역성 정체성을 잘 어울렀다”며 “특히 제주해녀팀‧외국 관악단의 합동공연과 동굴무대 등 이색 장소 내 공연 등 제주 문화 원형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획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