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30일 앞으로

2019-02-11     부남철 기자
11일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각 조합 별로 후보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도내 32개 지역 조합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약 80명 선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오는 26일과 27일 이뤄지는 후보 등록 이전까지는 후보자들의 사전 선거운동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등록 후에도 선거원이나 사무소를 둘 수 없는 것은 물론 후보자 혼자 선거운동을 펼쳐야 한다.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후보자 본인만이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발송, 어깨띠, 윗옷, 소품, 명함배부, 전화이용, 정보통신망 이용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선관위 청사 앞에서 제주도 그린자전거교실 동문회와 함께 ‘아름다운 선거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아름다운 선거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