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무면허 화물차에 80대 할머니 치여 숨져

2019-01-17     고권봉 기자

지난 16일 오전 105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인근에서 양모할머니(85)가 김모씨(63)가 면허도 없이 운전한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 할머니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2016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인 김씨가 화물차를 후진하다가 양 할머니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