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발급 편리해진다

2019-01-12     부남철 기자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발급이 편리해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업인의 행정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농관원 사무소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ㆍ농촌에 관련된 융자ㆍ보조금을 지원 받으려는 농업경영체는 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는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 모두 전국 어디서나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시ㆍ군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농업인들의 행정 불편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인터넷을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서비스(www.agrix.go.kr)에서 발급받거나, 콜센터(1644-8778)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사무소에 전화하여 원하는 곳에서 팩스로도 받을 수 있다.

농관원은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에서도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