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 탈핵 목표로 정책 수정해야"

2019-01-10     현대성 기자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핵발전소와 핵무기가 폐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제주에 온 것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며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에 핵 없는 한반도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탈핵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2030년대 탈핵을 목표로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