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홍(제주고)-이예원(문정중) 키다리아저씨 골프 우승

2018-10-24     홍성배 기자
제9회

 

박준홍(제주고 2)과 이예원(문정중 3)이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서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지난 22, 23일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총 80명(시니어 40명, 주니어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와 주니어 간의 프로암 골프대회’로 시니어 선수가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 결과 남자부 우승은 합계 132타를 기록한 박준홍(제주고 2)이 차지했다. 2위는 주대운(134타, 양양고 2), 3위는 임성목(136타, 신성고 2)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우승은 134타를 기록한 이예원(문정중 3)이 차지했고, 홍정민(134타, 대전여고부설방통고 1)과 권서연(135타, 대전여고부설방통고 2)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정상에 오른 박준홍은 “함께한 시니어 선배님의 조언에 따라 마음을 잡고 경기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