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남녕고) 국제 유스복싱대회 정상 올라

2018-08-19     홍성배 기자
이신우(가운데)가

이신우(남녕고 1)가 제8회 타이페이 국제 유스복싱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신우는 한국을 포함해 11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타이페이 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웰터급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신우는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를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주최국인 대만의 조경리와 정상을 놓고 격돌했다.

이신우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2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한 차례씩 다운을 빼앗는 등 월등한 경기를 펼쳐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신우와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한 페더급의 윤정빈(남녕고 1)과 라이트급의 김현성(남녕고 1)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