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기구 표류 20대 구조

2018-07-10     현대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한 황모씨(22)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후 4시27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에서 패들보드(얇은 보드 위에 선 채로 노를 저어 이동하는 수상레저기구)를 타다 표류했고, 구조 요청을 받은 곽지해변 해양경찰 구조대가 황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황씨는 탈진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수상레저기구 이용객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