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종목 우승

제21회 서울시장기...남자부 현재경 2위-여자부 고은애.오지연 2위 기염

2018-07-03     홍성배 기자
남자일반

 

이용수(제주관광대 2)가 제21회 서울특별시장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남자일반 엘리트부 속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수는 지난 1일 서울시 중랑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폐막한 이 대회 속도 종목 1·1위전에서 702의 기록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용수는 예선에서 6.83의 기록에 이어 8891, 4678 등으로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용수는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1(646), 98회 전국체전 2(663)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경(제주대 3)은 같은 종목 1·2위전에서 868의 기록으로 이용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백록산악회 소속 고은애와 오지연 여자일반 엘리트부 속도 종목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남자일반 동호인부에 출전한 윤주환(서귀포백록산악회)은 난이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